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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패션업계 10대 뉴스(한국섬유경제. 2016.12.15)

작성자: 관리자

조회: 6282 등록일: 2016-12-21

기획 특집 - 2016년 한국 패션업계 10대 뉴스 <h2 class="article_sub_title">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정치적 이슈 크게 작용 </h2><div class="regdt">2016-12-15 10:45</div><img width="300" title="6984739db84a5659f2cd5fb387b1ae44_1481766298_65.jpg" alt="6984739db84a5659f2cd5fb387b1ae44_1481766" src="http://www.ktenews.co.kr/data/editor/1612/6984739db84a5659f2cd5fb387b1ae44_1481766298_65.jpg"><img width="300" title="6984739db84a5659f2cd5fb387b1ae44_1481766305_77.jpg" alt="6984739db84a5659f2cd5fb387b1ae44_1481766" src="http://www.ktenews.co.kr/data/editor/1612/6984739db84a5659f2cd5fb387b1ae44_1481766305_77.jpg"> 한국 패션협회는 2016년을 마무리하면서 올 한해 패션업계 10대 뉴스를 발표 했다.패션협회는 10대뉴스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xml:namespace prefix = o /> 1. 개성공단 폐쇄    개성공단 폐쇄는 국내 패션업계 생산 차질을 불러 일으켰다.2004년 12월 개성공단 개시 이후 12년만인 2016년 2월 10일 전면 중단 조치로 국내 패션업계 전반에 차질을 초래했다.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곳 가운데 절반이상이 섬유 의류 관련기업이며 이들은 생산설비와 원부자재를 모두 개성에 두고 나와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많은 기업들이 존폐의 기로에 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봉제의류 및 신발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들 가운데에는 개성공단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곳도 있어 이들 기업들은 부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우선 가장 직접적인 피해는 설비 투자로 개성공단에 투자된 총 금액은 1조190억원이다. 정부가 4577억 원, 민간 기업이 5613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성공단 폐쇄는 입주기업 피해는 물론이고 중국 및 아세안 지역 생산 인건비 상승 따른 유일한 대안이었기에 의존도가 높은 신원,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등 패션기업의 소싱 전략에 악영향을 미쳤다.   2. 사드 배치 따른 한류 위축    2016년 7월 8일 종말고고도지역방어체계 이른바 사드(THAAD) 배치가 전격 결정됨에 한한령(限韓令) 실질적 발동으로 중국 진출 희망 국내 패션기업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발 ‘한한령’은 다시금 범 업계차원에서 극복해 내고 패션 한류 재탄생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전 세계 9개국 22개 센터를 운영하며 2천개 매장과 90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울렛 그룹 맥아더글렌 안토니 리핑게일 투어리즘 총괄 이사는 최근 방한 기간 중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K팝은 물론 패션, 뷰티까지 한류의 영향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라고 밝힌바 있다. 결론적으로 한류 붐에 편승한 것이 아닌 한류를 리드하는 한국 패션산업으로 위상을 재정립해나가야 하며 소셜미디어 통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한해 였다.   3. 신개념 유통 전쟁    신개념 유통 전쟁은 고객경험 다양화 시대 개막과 맥을 같이 한다.경영승계 문제로 위축된 롯데와는 반대로 Big3인 신세계와 현대는 라이프스타일 형 복합 쇼핑 벨트를 형성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공간 제시에 주력했다.한섬 인수 후 패션업계 신흥 강자로 부상한 현대는 상반기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송도 출점에 이어 가든파이브까지 확장하고 있고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으로 라이프 스타일형 복합쇼핑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4. 쇼룸 비즈니스 활성화    쇼룸 비즈니스 활성화는 홀세일 마켓 전문기업 활약으로 대변된다.편집숍의 발달, 인디 브랜드의 증가, 중국 시장 진출 등의 패션업계 구조 변경 따른 홀세일 비즈니스 확대로 전문적인 쇼룸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공공적 성격의 동대문 차오름, 르돔을 비롯해 국내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전문 쇼룸인 101글로벌, 밀스튜디어, 핫소스 등이 새로운 해외 진출의 주요 채널이 됐다.    5. 구조조정 및 M&A 본격화    본격적인 업계 재편의 시동이 걸린 한 해 였다.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코오롱, LS네트워크 등 패션 대기업으로부터 촉발된 브랜드 중단 등 구조조정 바람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아웃도어 주도로 성장을 이어가던 국내 패션업계가 여러 내외부 악재 및 소비자 구매 채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경쟁력이 약화된 사이, 대형 유통기업과 글로벌 벤더업체에 의한 M&A로 업계 지각변동이 일었다.    6. 패션업계 디지털 융합 가속화    패션업계 디지털 융합 가속화로 디지털 문화 기반 비즈니스 변화 요구되고 있다.온라인을 넘어 간편전자결제 기반 모바일 커머스의 발달 및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확대는 국내 패션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됐다.소비자 소통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디지털 기술의 적극 도입이 필요하며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옴니채널 구축, O2O 서비스 등과 연계되는 패션 스마트 워크의 시작이 필요한 시대가 개막됐다.특히 현대인들의 모바일 폰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찾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이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기로 자리 잡았다. 이로인한 옴니채널의 등장은 패션유통 채널의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이처럼 시공간 제약 없는 간편한 모바일 구매 환경 정착에 따라 패션쇼핑의 주요 채널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웹에서 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7. 가성비 지향 스마트 소비자 등장    온라인 강화 및 공유 서비스가 중요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가성비 지향 스마트 소비자 등장했다. 온라인·오프라인, 글로벌 경계없이 모바일 디바이스 통해 정보 검색 및 결제가 가능한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한 소비자로 인해 패션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변화가 요구됐다. 또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인 몰링까지 탄생했다. 몰링은 쇼핑만을 위해 쇼핑센터를 찾는 것이 아니라 식사,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쇼핑몰들이 몰링을 디스플레이, 마케팅에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패션몰(SSF), LF몰, 더한섬닷컴, 더훅 등 패션전문기업 중심 자사몰 강화 현상도 결국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만족을 위한 변화이며, 향후 고객 접점 확보 위한 온라인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8. 아재파탈 열풍    아재파탈 열풍으로 경제력 갖추고 멋을 즐기는 중년 남성이 소비 중심으로 부상했다.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 통한 청년실업 증가로 젊은 소비자 활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제력 갖춘 중년의 ‘젊은 오빠’ 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한 것이다.연초부터 이어져온 아재개그 인기 및 복고 콘텐츠 영향으로, 경제적인 여유에 기반해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중년 남성의 지갑을 열기 위한 패션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이처럼 아재 전성시대가 사회적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4, 50대의 중년의 나이에도 오빠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원숙함에 세련미까지 더해 2, 30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는 한편 새로운 패션 소비시대 개막을 알리고 있다.   9. 탈(脫)아웃도어, 스포티즘 지속    애슬레저·골프웨어 강세는 여전했다.골프웨어 및 애슬레저가 아웃도어 하락세 대안으로 등장하며 전반적인 스포티즘 유행 경향을 이어갔다.활동성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애슬레저 룩에도 패션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다.야외활동 다양화 따른 전문 스포츠 용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대되고 여성이 스포츠 부문 중심 소비자로 등장하면서 맞춤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고객 체험 이벤트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 이다.    10. 비디오 커머스 시대    왕홍으로 촉발된 패션 MCN협업이 두드러졌다.동영상이 모바일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신세대 소비자 중심으로 패션·뷰티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MCN 산업이 점차 활성화됐다.특히, 중국 인터넷 스타 왕홍 통한 중국 시장 진출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크리에이터와 패션기업의 협업 성공 사례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div class="sub_center_power_interview_botton"><ul><li><a class="btn_b01" href="http://www.ktenews.co.kr/bbs/board.php?bo_table=power_interview&page="></a></li></u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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